‘창업으로’ 고교생과 대학생 한자리에

순천향대 창업지원단, 지역창업캠프 열어

2014년 11월 17일(월) 16:52 [온양신문] 

 

 
 

 

↑↑ ▲지난14일 순천향대 창업지원단 주관으로 지역 중,고생과 대학생 창업동아리가 함께한 ‘지역창업캠프’에서 참가 학생들이 마케팅 전략을 연극으로 표현하는 ‘마케팅 시뮬레이션’ 시간에 조별 발표에 몰두하고 있다.

ⓒ 온양신문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창업지원단(단장 서창수) 주관으로 지난 11월 14일부터 1박2일간 순천향대 창업동아리 학생들과 충남지역 3개 고교, 1개 중학교 창업동아리를 대상으로 창업아이템 발굴과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한 ‘2014 SCH 창업동아리 지역창업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박 2일로 진행된 이번 창업 캠프에서는 순천향대 학생들이 중고등학생들의 창업 멘토가 되어 실질적인 조언을 해주며 실현 가능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것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 캠프에는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 천안고등학교, 충남삼성고등학교, 동성중학교 학생 16명과 순천향대 창업동아리 학생 16명은 멘티 2명과 멘토 2명이 1개팀을 이뤄 총 8개 팀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업아이템을 발전시키기 위한 모의회사설립 및 팀웍 활동, 마케팅 시뮬레이션, 사업계획서 작성 및 아이디어 발표와 경진대회 등의 순서로 활동을 했다. 

14일 오후 4시에 진행된 ‘마술처럼 유혹하는 마케팅 시뮬레이션’ 강의를 맡은 ‘교육과 가치’ 대표 박진우 전문강사는 학생들에게 마케팅의 개념에 대해 알려주고 창의적 마케팅 전략으로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요소를 찾아 조별 아이템의 마케팅 전략을 연극으로 시뮬레이션 할 수 있도록 돕는데 중점을 두고 강의했다. 

박진우 전문강사는 판매와 마케팅의 차이를 설명하며 창업과 마케팅의 핵심은 최고의 제품이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가치며, 마케팅은 바로 가치의 교환을 일으키기 위한 기업 활동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은 각 동아리가 발굴한 창업 아이템을 바탕으로 사업계획서 작성법을 습득하는 실습활동과 사업계획서에 대한 팀별 발표와 경진대회를 통해 준비한 사업계획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생 창업 선배들이 멘티들의 창업 아이템의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에서 조언해주고 함께 문제점을 풀어나가는 ‘창의적 아이템 개발 기법’시간에는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에 대한 열정이 엿보였다. 

‘열정 6조’의 윤태은(천안여상, 2학년), 이지현(천안여상, 2학년) 학생이 속한 천안여자상업고 창업동아리 ‘Dream²’은 교통카드와 팔찌가 결합된 ‘B.C.B’ 아이템을 갖고 이 캠프에 참여한 경우였다. 

팔찌형 학생교통카드인 아이템은 팔찌형태의 교통카드에 칩을 내장해 연동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학생들의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으로 대학생 멘토 선배들에게 발표하고 제품화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 학생들의 멘토를 맡은 순천향대 창업동아리 ‘I.F’팀의 백종석 팀장(의료IT공학과)은 “현실적인 기술력의 부재로 나타나는 문제점을 함께 고민해 볼 필요성이 충분히 있다”라며 “앱과 연동되면 해킹으로 인해 중요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취약한 부분을 보완해야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또, 열정 4팀에서 ‘스마트폰과 사용자와의 최적 거리 유지로 눈을 보호하기 위한 앱’을 아이템으로 캠프에 참여한 천안고 이은강(천안고, 1학년) 학생은 캠프에서의 소감을 묻자 “우리가 갖고 있는 창업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기 위해 객관적인 멘토링을 받고 창업 열정을 키우기 위해 참석했다”며 “대학생 선배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아이디어의 부족한 점을 알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학생의 멘토를 맡은 ‘덕클라우드TV’팀의 손지숙(미디어콘텐츠학과, 11학번) 학생은 “어플이 성공하려면 목표 고객을 위한 홍보방식을 구체화해야 하고 현재 기획 상태를 본격적으로 마케팅으로 연결할 수 있도는 홍보 스킬을 함께 구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창업지원단 서창수 교수는 “이번 캠프가 ‘지역창업캠프’로써는 처음으로 창업을 주제로 중, 고생들과 대학생들이 한자리에서 만나 거리감을 없애고 창업에 대한 새로운 프레임을 구상하기 위해 개최한 캠프라는데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 서 단장은 “교수가 아니고 대학생 형들이 멘토라서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자신들의 경험을 자연스럽게 주고받으며 창업에 대한 갭을 줄인 ‘중, 고생-대학간’ 가교역할로써 의미가 크고 지역적으로도 대학이 창업거점센터의 역할과 여기에 중고생들의 창업교육에 대해 주고받는 교육적 기대효과가 크다.”라고 강조했다.
 

온양신문사 기자  ionyang@hanmail.net
“지역정신 온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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